유산균 효능 10가지

 

유산균 효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건강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유산균 하면 바로 장 건강을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유산균의 효능은 장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는답니다.

 

우리 몸속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고, 그중에서도 유산균은 면역력 증진부터 피부 건강, 심지어 정신 건강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를 도와주고 있어요.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장내 환경이 나빠지기 쉬운데, 이럴 때 유산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지금부터 유산균의 10가지 주요 효능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산균 효능 10가지

 

 

유산균 효능 1: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

 

유산균은 장내에서 병원성 미생물과 영양소를 경쟁적으로 이용하면서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요. 쉽게 말하면 좋은 균이 나쁜 균보다 먼저 자리를 차지해서 나쁜 균이 살 공간을 없애버리는 거죠.

 

장에 자리 잡은 유산균은 병원성 미생물이 장 상피세포나 점막에 붙는 것을 막아주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답니다. 또한 유산균에 의해 생성된 물질들이 장내 유해 세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요.

 

 

유산균 효능 2: 변비와 설사 예방

 

유산균은 유산을 생성해서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는데요. 장의 융모 기능을 개선시키고 유기산을 분비해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설사가 있을 때는 세균총을 정상화시켜서 설사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요.

 

특히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해서 장 건강에 이상이 생긴 분들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분들은 설사나 변비 증상 개선을 위해 유산균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장 건강이 좋아지면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같은 불편한 증상들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유산균 효능 3: 면역력 강화

 

 

유산균은 장관 상피의 장벽 기능을 강화해서 유해균에 의한 장 점막 손상을 방지해요.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발생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여러 연구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에서는 호흡기가 손상된 동물에게 3주간 유산균을 섭취하게 했더니 염증 유발 단백질이 감소하고 폐 조직의 섬유화 현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이처럼 유산균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죠.

 

 

유산균 효능 4: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유산균은 장에서 담즙산을 기다렸다가 역할을 끝낸 담즙산을 분해해서 소장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그러면 간은 새로운 담즙산을 만들기 위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다시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장-간 순환대사에 관여해서 혈중에 쌓인 콜레스테롤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돕는 거예요.

 

실제로 유산균 섭취 12주 후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국립암센터 연구에서도 유산균을 섭취한 그룹이 대조군보다 콜레스테롤 농도가 7.8mg/dL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유산균 효능 5: 피부 건강 개선

 

 

유산균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유익한 균이 늘어나고 면역력이 향상되면서 세포가 건강해져서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콜라겐 손상을 막을 수 있답니다.

 

이는 곧 피부 탄력이 좋아지고 잔주름을 예방하여 노화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식약처로부터 피부 기능성 유산균으로 인정받은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65'는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강해서 체내 생존율이 높아 변비로 인한 피부 문제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유산균 효능 6: 칼슘 흡수율 향상과 뼈 건강

 

유산균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같은 양의 칼슘을 먹더라도 유산균과 함께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더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실제로 쎌바이오텍 연구소의 동물실험에서 단독 투여로 흡수되지 않았던 칼슘이 CBT 유산균과 함께 투여했을 때 흡수율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답니다.

 

또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도 유산균과 함께 섭취하면 장내 상피세포가 활성화돼서 더 많이 체내에 흡수되는 효과가 있어요. 9주 동안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체내에 더 많은 비타민D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답니다.

 

 

유산균 효능 7: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개선

 

놀랍게도 유산균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장과 뇌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특정 유산균을 섭취하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량이 증가하고 스트레스나 불안을 개선하는 GABA 합성이 촉진된답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세로토닌의 약 90~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장내 환경이 기분 조절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죠.

 

최근 연구에서는 유산균을 섭취한 그룹에서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 조절 신경전달물질의 농도가 증가했다는 결과도 나왔어요.

 

 

유산균 효능 8: 체중 감량 및 비만 예방

 

 

체중관리를 계획하고 있다면 유산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유 유산균에서 추출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 17'이 변비 예방 효과와 지방 감소를 돕는다고 기능성을 인정했답니다.

 

이 유산균은 단당류로 분해된 탄수화물을 소장에서 흡수하지 못하게 다당류로 합성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켜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요.

 

연세대학교 병원의 연구에서는 과체중인 실험 참가자 120명에게 12주간 유산균 복합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전체 평균 체지방률이 약 0.6% 감소했고 체지방량은 약 616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유산균 효능 9: 항암 효과 및 항암 치료 부작용 완화

 

유산균은 암 예방과 항암 치료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으로 소장 점막이 손상된 동물에게 유산균을 먹였더니 소장에 젖산이 증가해서 장 줄기세포가 크게 늘어나 소장 점막을 재생시켰고 복통과 설사가 개선됐답니다.

 

암환자의 대장에 특정 균종이 있을 경우 항암치료 효과가 컸다는 연구도 있어서 유산균이 암세포 증식과 항암 치료 부작용을 다스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유산균 효능 10: 비타민 생성 및 영양소 흡수 촉진

 

 

유산균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비타민을 직접 생성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비타민B군과 비타민K 같은 중요한 영양소들을 장내에서 만들어내서 우리 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또한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서 다른 영양소들의 흡수율도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장내 세균총이 조절되면 영양분 흡수에 기여하게 되고, 이는 전반적인 영양 상태 개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유산균이 장내 상피세포를 활성화시켜서 각종 영양소들이 더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